비전케어, 무보험자 7명에 무료 백내장 수술
실명인들과 시력장애인들을 돕고 있는 비전케어 USA(Vision Care USA 이하 비전케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개안수술을 위한 진단 행사를 열었다. 비전케어는 12일 뉴욕시 베이사이드에 있는 한인동포들을 위한 비영리단체 뉴욕한인봉사센터(KCS : 203-05 32nd Ave., Bayside, NY 11361)에서 ‘제6회 비전케어와 함께하는 사랑의 무료 눈검사 및 백내장 수술 아이캠프(Eye Camp)’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의 한인동포들이 참석해 안과 분야의 건강과 이상 등에 대한 정밀한 진단을 받았다. 비전케어는 이날 진단 과정을 통해 참석자 가운데 ▶18세 이상 ▶무보험자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 7명을 선발했는데, 이들에게는 무료 백내장 수술이 제공될 예정이다. 뉴욕·뉴저지 한인사회를 위해 어려운 이웃 대상 무료 백내장 수술 사업을 이끌고 있는 성모안과병원 대니얼 김 원장은 캠프를 위해 봉사해 준 한인 의료진과 스탭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수술 날짜가 정해지는대로 선발된 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백내장 수술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비전케어는 2016년에 뉴욕에 비전케어USA 미국본부가 설립됐고, 미국 내에는 LA와 버지니아 등에 지부를 두고 있다. 매년 한국과 미국 최고의 의료인력과 비의료인력 자원봉사자들이 연 25주 이상 해외에서 ‘아이캠프(Eye Camp)’를 열고 있고, 설립 이래 20년 동안 저개발국 및 개발도상국 국민 177만 명 이상에게 외래 진료를 제공하고, 2만6800명 이상에게 개안수술을 실시했다. 비전케어에 관한 정보와 문의는 전화(917-583-4205) 또는 웹사이트(www.visioncareusa.org) 참조.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비전케어 무료 백내장 수술 사랑의 무료 눈검진 및 백내장 수술 아이캠프 성모안과병원 대니얼 김 원장